[공부] 대출을 받아야 할까요?

2021-10-22

 

자세하게 TMI 를 쓰기에는 어렵지만,

지금 우리집은 남편 앞으로만 대출이 실행되어 있다.

하여 추가적인 투자나 이사 등을 목표로 잡을 때는 내 앞으로 대출이 얼마나 실행될 수 있느냐에 따라 가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결혼 전에는 정말 보수적이고 아무것도 몰랐던 나라서 대출 받는 것 자체를 두려워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너무나 눈앞에 놓인 현실에 눈을 떠버려서 대출이 얼마나 나올지를 걱정중이다 ㅎㅎ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부동산, 대출 정책을 정말 너무 많이 바꿔대고..

특히 이제는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까지 건드리고 그걸 DSR에 포함하니 마니 하는 논의까지 하고 있다 -0-

계속 갈팡질팡 하고 있는 요즘, 아래 기사를 보고 고민이 깊어졌는데, 

 

(▼ 아래 오늘자 기사 참고)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0/999774/

고승범 "전세대출은 DSR서 제외…2금융권 규제는 강화"

 

또 고민이 깊어진 덕분에 부동산카페 들어가자마자 바로 눈에 띈 글.

대출을 받아야 할까요?

 

(▼ 아래 링크 참고) 
https://cafe.naver.com/jaegebal/3284022

대출을 받아야 할까요?

 

이 글을 다 읽고 느낀 점.

-> #부자아빠가난한아빠 책에서 하는 이야기와 결이 같다.........!!

 

지금에 비하면 정말 경제 무지랭이 수준이던 이전에 처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을 추천 받았었는데, 

아는 게 부족했고 + 모르는 걸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그 당시에는 이 책이 하는 이야기가 꽤나 지루하고 이해되지 않았었다.

오래된 베스트셀러인 걸 알고 있었지만, '뭐라는거야?' 하는 느낌만 한결같이 받아서 읽다 말았었는데, 

다시 한 번 마음잡고 펼쳤는데 세상에 ..

정말 한 구절 한 구절 이해가 되고, 마음에 담게 되고, 조금 더 일찍 재테크와 경제에 눈뜬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위 글에서도 정말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로, 거두절미하고 가능하다면 대출은 받아야 한다.

그 이유도 좀 더 분명해졌다.

알아가야 할 게 너무 많고, 그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쁜 하루다.